품질좋고 인심좋은 평창군 전통시장, 있을 건 다 있어요!


동계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평창군에는 1950년대에 개설되어 평상시에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되다가, 5일 간격으로 상설시장과 함께 민속5일장이 열려 진풍경을 이루는 평창장(5,10일)과 대화장(4,9일), 봉평장(2,7일), 진부장(3,8일)이 있다.


 시장에는 Happy700평창(평창군 브랜드)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 감자, 더덕, 브로콜리, 표고버섯, 곰취, 취나물 등 토속적이고 품질좋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으며, 대를 이어온 상인들의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이야기들이 있다.


 평창시장은 2011년에 평창군이 동계올림픽경기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2012년에 평창올림픽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시장입구에선 잊혀져가는 대장간이 불을 환히 밝히고 “뚱땅 따따, 뚱땅 따따” 힘찬 농기구 만드는 소리로 방문객을 반긴다.


 50년 전통을 지닌 메밀부치기를 비롯해 메밀전병, 도토리묵, 순대, 감자전, 올챙이국수, 수수부꾸미 등 맛있는 음식들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강원도의 대표 음식이 된 메밀부치기는 70년대부터 평창시장에서 팔기 시작한 것으로 평창올림픽시장은 메밀부치기 원조의 내공이 살아 있는 시장으로 메밀부치기를 테마로한 “부치기 축제”가 2012년 8월부터 개최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대화시장은 골목형시장으로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 동대문 밖에서 대화장을 보라"는 말이 있었을 만큼 성시(盛市)를 이루었던 곳으로 지금은 작은 시골장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시장을 통해 아늑하고 정겨운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빨간 주머니 안에 알알이 가득찬 금화”로 연상되는 대화초가 유명하며 옛날 순대,

강냉이(옥수수) 매운 호떡, 대화밀쌈, 대화초 만둣국, 강냉이공이막국수 등 특화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마늘수제강정, 초코강냉이, 대화초 고추과자, 양파누룽지, 감자쿠키 등 농산물 가공 먹거리가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봉평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로 허생원이 들르곤 했던 충주집터와 물레방앗간, 효석문학관 등이 위치한 문학기행의 명소이기도 하다.


  봉평시장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문학을 재현한 다양한 볼거리로 소설속의 감동과 여운을 체험할 수 있다. 장이 열리면 그 옛날 북적이던 장터에 시골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대한민국 산림수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곡물류, 산약초 등 농산물뿐만 아니라 메밀고장답게 메밀 찐빵, 메밀 루틴빵, 메밀 막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수 있다.


  진부전통시장은 조선시대부터 한양에서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장 큰 시장으로 “진부시장에 없으면 다른 시장에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으로 생기가 넘치는 시장이다.


 지금은 오대산천에서 생산되는 청정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반찬특화시장으로 변모하여 오대산 토종갓, 산채, 고랭지 채소가 유명하며, 잡화, 식료품, 공산품, 먹거리 등이 풍부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통시장을 골목형, 문화관광형, 반찬특화형 시장으로 특성화하였다”며, “설명절을 앞두고 올림픽개최도시 주민들의 삶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에서 평창의 정과 인심을 한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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