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합동세배”로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는 세계 최초 5G마을

  동계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이장 한기연)에서는 해마다 설날이 되면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합동세배를 올린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마을의 따뜻하고 소중한 전통으로, 장년층의 주민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마을 최고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면, 청년들이 다시 부모 세대인 장년층에게 세배를 올린다. 세배 후에는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서로 나눠먹으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눈다.


  “의로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하여 의야지라 불리는 횡계2리는 해발 700m이상의 고지대로 바람이 많이 불어 “의야지 바람마을”이라고도 하며,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마을이기도 하다.


 의야지 바람마을은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KT가 선정한 정보격차해소 프로그램 기가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세계 최초 5G마을로 주목 받고 있다.


   5G 최첨단 ICT 기술은 마을입구에 위치한 의야지정보화마을의 꽃밭양지카페에서, 5G,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마을에서 준비한 설날 합동세배는 최첨단 5G마을에서 추진하는 우리의 전통문화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횡계2리 한기연 이장(의야지정보화마을 위원장)은 마을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진 합동세배에 어르신들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본 행사가 의야지마을에서 좋은 전통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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